[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박주봉(사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주중공업과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은 박주봉 부회장이 지난달 23일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행사에서 2014년 장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주중공업은 장년 고용연장을 선도하고 장년 고용유지와 확대를 위해 임금과 직무체재 개편,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학습을 통해 새로운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전체 근로자의 30%가 넘는 200여명이 만 50세 이상의 장년층 근로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철구조물 제작분야와 자동차용 머플러 제작라인 등에서 특화된 전문기술자로 재 평가받아 현재 정년을 넘기고도 근무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도 전체의 13% 이상으로 동종업계와 비교해도 매우 긴 편이다.

또 특성화고교 출신자를 채용해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으로 전문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주봉 부회장은 “장년고용은 평균수명 증가와 젊은이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 등으로 발생되는 부족한 산업인력을 대처할 수 있다”면서 “숙련된 기술과 기능을 겸비한 장년층의 사회재진출을 돕는 것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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