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인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바이어초청 구매상담회’와 ‘중기 우수제품 홍보전’을 전개했다.

글로벌 바이어초청 구매상담회에는 다양한 품목의 B2B, B2C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23개국 100개사의 바이어가 방한해 라마다호텔(송도)에서 수출상담회를 벌였다.

초청 바이어는 중진공 해외마케팅사업(해외유통망사업,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 해외민간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발굴된 150개사 중 구매력과 신용도를 평가해 선정했다.

이들은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시킬 전자제품, 미용·패션 용품 등 소비재부터 현지 기업 납품을 위한 전기·전자 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소싱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상담회가 열리는 기간 중 인천 아시아주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전이 개최된다. 참여업체들은 별도로 마련된 상품홍보 부스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3D 페이퍼, 물 없이 감는 샴푸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에 대해선 별도의 시연 이벤트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중소기업 제품을 보고 만지는 등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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