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서울국제문구·사무기기전시회’

국내 문구와 완구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우동석)과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소재규)은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27회 서울국제문구·사무기기전시회’를, 2일부터 5일까지 ‘2014 서울 토이 앤 게임쇼’를 각각 개최했다.

기능성 문구제품 큰 호응
서울국제문구전·사무기기전시회는 문구제조업의 수출산업화와 세계화를 촉진하고 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기반 확대를 위해 열렸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문구 이외의 판촉, 캐릭터, 생활용품 등 품목의 다양화를 통한 상품정보와 매출증대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소모성자재(MRO) 구매상담회, 현장학습체험코너, 신제품경진대회, 문구·캐릭터 라이센싱 상담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국내외 바이어 및 내방객이 증가했고 문구산업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외 124개사가 참가, 다양한 사무 및 학용품, 미술 및 디자인용품 등 문구류가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제품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디자인 제품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능성 제품이 다수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유아·어린이 교육과 즐거움 함께
올해 30회째를 맞은 서울 토이 앤 게임쇼는 아이들에게 즐거움 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도 제공하는 장난감과 새로운 개념의 상품들이 총출동했다.

유아·어린이의 지능과 신체 발달을 위한 각종 교육용 완구들과 최근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또봇’과 ‘로보카 폴리’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캐릭터 완구들이 대거 선보였고 해외유명브랜드의 제품들도 참가,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의 대표 완구업체인 미미월드와 영실업, 아카데미과학 등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완구들이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전시회를 찾은 부모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창의성 높은 아이디어제품들이 출품돼 완구업계의 내수시장에 대한 기여를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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