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디스플레이 기술교육센터’가 2일 경북대 공과대 11호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향후 5년간 87억원여의 정부 지원비가 투입되는 이 센터는 소자·공정 및 회로 기술교육과정과 부품·소재 및 신뢰성 평가기술 교육 과정 등 이원화된 교육체계를 구축,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센터는 1차 연도에 관련설비 및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부·대학원 교육과정 개설 및 확대, 교육인원 확대 및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 현장교육 위주의 단위공정 서비스 실시, 전문인력양성 및 산학연 협력체제 활성화 등의 사업을 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이 센터는 경북대가 주관 기관을 맡고 대구시·경북도·충남도·구미시 등 지자체와 경북·대구·충남 테크노파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센터장인 강신원 교수는 “교육 센터는 21세기 글로벌 마켓을 선도할 싱크풀을 구축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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