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유사시 가족의 생활보장에 대비해 ‘연금·저축’ 상품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최근 직장인 1665명 대상으로 ‘생활보장을 위한 대비(할 예정인) 수단’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인 45.4%가 ‘연금·저축’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질병·상해보험’(27.9%)과 ‘정기·종신보험’(22.8%)이 있었다. 또 유사시 가족들의 생활보장을 위해 대비하고 있느냐에 대해 직장인 53.8%는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도 46.2%에 달했다.

보장성 보험을 선택할 때 직장인이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보험 상품의 ‘보장 내용’(74.5%)이 많았고, 이어 ‘납입보험료’(16.2%)와 ‘보험 회사의 지급여력’(6.6%) 등을 꼽았다.

아울러 현재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불안감은 어디에서 오느냐는 질문에 대해 ‘노후’(45.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강’(24.3%)과 ‘가계소득’(12.9%)이 차지했고 ‘고용(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은 10.2%였다.

노후 생활이 염려되는지에 대해 직장인 83.6%가 ‘그렇다’고 답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노후 생활을 염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빈곤’(48.3%)이라는 응답이 과반수에 달했다. 이어 ‘건강 문제’(37.6%)와 ‘할 일이 없어질 까봐’(10.2%)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노후를 위해 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8.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별다른 준비 없이 노후를 맞이하는 비율도 41.7%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노후대비를 위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주요 투자 수단으로는 ‘개인연금’(30.3%)과 ‘저축’(27.9%)이란 응답이 많았고 ‘국민·퇴직연금’(22.8%)이 그 뒤를 이었으며 ‘보험’(11.4%), ‘부동산 투자’(5.2%), ‘주식·펀드’(2.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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