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대회인 ‘2014 DB-스타 어워드’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한 ‘어떤사람들’, 차량 진단·수리 이력 관리 및 정비서비스를 선보인 ‘카페인모터큐브’를 대상팀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발신전화 식별 앱의 ‘에바인’, 스마트폰 충전장소 공유서비스의 ‘마이쿤’, 실시간 주차장 할인 예약서비스의 ‘파킹스퀘어’ 등 3개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DB-스타 1기로 선정돼 전담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이수한 13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창업 아이디어를 뽐냈다. 이 가운데 카페인모터큐브는 한화S&C와 퀄컴벤처스로부터 각각 5억원, 10만달러(약 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데이터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선보였다.

또 마이쿤과 에바인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일정 기간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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