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가 국산 자동차 및 부품 수출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벡스코(BEXCO)와 KOTRA부산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부산모터쇼만의 특징인 부품 수출 및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난 7일까지 수출계약 486만달러, 수출상담 6천448만달러, 내수상담 및 계약 3천866만달러 등 총 7천46건에 1억409만달러의 계약 및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7개국 41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지난 6일 처음 수출상담회를 연 KOTRA부산무역관은 중국과 일본, 체코, 스위스 등 4개국 22개 바이어와 국내 24개사간의 수출상담을 주선해 상담 65건에 1천442만달러, 계약추진 158만달러 등 모두 1천6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중국 상하이의 G사는 8톤 트럭을 수입해 소방차로 개조하기 위해 국내 H사와 상담을 벌여 1차로 15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키로 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일본 N사는 국내 H사와 샘플거래 계약을 맺고 향후 연간 100만달러 상당의 플라스틱 부품을 수입하기로 잠정합의했다.
또 2일 개막이후 참가업체별 전시부스에서 국내외 바이어와의 개별상담을 통해서는 수출상담 4천628만달러, 내수상담 3천783만달러 등 6천976건에 8천809만달러의 상담이 이뤄졌다.
업체별로는 연료펌프와 밸브 DC모터 등 자동차부품을 출품한 ㈜캐프스(충남 연기군)는 내수상담 17건에 70억원, 수출상담 135억원 등 총 35건에 205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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