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서울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범) 그래픽아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국내 인쇄관련 전공 고등학생들이 일본의 선진인쇄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은 서울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범) 그래픽아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연수단은 디지털인쇄기 및 사무용인쇄기기 전문업체인 후지제록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치창조센터(디지털인쇄장비 쇼룸)와 맞춤형 인쇄에서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츠가미인쇄사, 디지털인쇄를 통한 맞춤형 출판전문인 쇼가쿠겐출판사 등을 방문했다.

해외연수 초창기에는 오프셋인쇄기계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인쇄기계 제조업체를 방문, 오프셋 인쇄기계 제조과정과 신기술 체험 위주로 운영했고, 최근에는 인터넷 보급과 디지털인쇄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인쇄 접목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하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호 이사장은 “인쇄산업이 앞으로도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쇄를 전공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인쇄문화 종주국의 후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인쇄를 평생 직업으로 선택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해외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의 김래성 교사는 “서울인쇄조합의 지원으로 매년 1학년에서부터 3학년까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는데 신입생 모집 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인쇄업계에 대한 인식제고로 졸업생들 역시 대부분이 인쇄업체로 취업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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