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이 최근 발간한 ‘국내 중소기업의 대중 수출 부진 원인·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액은 14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기업의 중국 수출액(783억달러)이 1%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훨씬 크다.

특히 월별 수출액 증감률은 4월 -2.6%, 5월 -16.8%, 6월 -6.8%, 7월 -6.9%, 8월 -4.6%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부진이 단순히 글로벌 경기 침체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산업 구조가 고도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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