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을 각종 위험에서 지켜주는 파란우산 손해공제가 출범 1년만에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파란우산 손해공제가 출범 1년 만에 600여기업이 가입하고 공제료가 13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파란우산 손해공제는 중소기업들의 보험료 부담 경감과 위험업종의 보험가입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파란우산 손해공제는 중소기업들이 사업현장에서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공제, 재산종합공제 및 영업배상책임 등 5개 종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가 중소기업들로 이뤄져 있다.

평균 공제료는 약 210만원 수준이나 연간 공제료가 100만원 미만인 업체가 390여건에 달해 소기업들의 보험료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업체 증가 속도가 빨라 성장성은 물론 손해보험시장에 무난하게 안착했다는 업계의 분위기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파란우산 손해공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사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출범한 사업으로 향후 역할을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작물 보험과 풍수해 보험의 경우 보험료 일부를 정부 지원하는 사례가 있는데, 시설과 안전장비 미비로 화재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전통시장의 경우도 풍수해에 버금가는 화재위험에 일정기간 정부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란우산 손해공제 상품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www. insbiz.or.kr) 또는 대표전화 1666-9988(교환4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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