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업용품상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현)이 인천 소외계층을 위해 쌀 250포대를 기증했다.
600여개 업체로 구성된 남동산업용품상가는 올해 처음으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여, 쌀 250포대(500만원 상당)를 지역사회 행정기관(인천시 남동구청) 및 지역 봉사단체 등에 전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조합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환)과 함께 사랑나눔물품 쌀 30포대를 인천지역에서 7년 동안 무료급식활동을 해 온 장수교회(담임목사 안세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물품은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 등 인천지역 소외계층의 무료급식 등을 위해 활용된다.
이현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경제가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데는 부족했다”면서 “남동산업용품상가 소상공인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눔의 대열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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