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국내 금형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최대의 축제가 열렸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금형의 날 행사에는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 금형산업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순황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금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념비적인 생산 10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특히 금형수출은 엔저 현상 등 대외 환경의 악화 속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30억달러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부, 지원기관 등과 함께 금형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금형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5명) 등 그동안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열렸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지일남 (주)대성정밀기계 대표이사가 선정돼 이날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최연동 ㈜우리엠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프레스금형의 대표적 장인인 지일남 대표는 지난 1980년 프레스금형 생산업체인 (주)대성정밀기계를 설립해 자동차 파워트렌인통합제어기(PCU) 개발 등 프레스 금형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또 2009년부터는 싱글 PPM 운동을 도입하고 0PPM을 달성하는 등 금형업계의 기술을 선도하는 등 금형산업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최연동 대표는 1979년 금형업계에 입문, 36년간 금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1990년 금형업체를 설립해 HHM공법, 진공성형기술, TOC 사출성형 금형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금형산업 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꽃의 전설’ 특별 공연과, 조합원사에서 기증한 약 200여점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금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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