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는 의료비용의 급증, 노후의 삶의 질 저하, 전문 의료진의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IT기술이 의료분야에 융복합되고 있다.

 유헬스, 디지털병원, IT융복합 진단치료시스템, Health2.0 등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유헬스 산업은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분야다.

1인 창조기업 LINK가 유헬스 분야의 차세대 리더 중 하나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이 회사는 처음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회사로 시작했는데 최근 스포츠와 IT, 헬스 등 서로 다른 세 분야를 결합해 ‘스마트기기와 헬스케어장비를 연동한 IT융복합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공병철 대표는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평소 운동습관과 운동량을 기록 분석한 뒤 그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처방을 내려준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전천후 기능이 탑재돼 있다. 운동을 하면서 터치스크린을 통해 일반 영상물 시청은 물론 건강 관련 정보 습득 및 개인별 처방, 인터넷 서핑, 게임 등도 가능하다.

바쁜 업무와 시간에 쫓겨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현대인들을 위해 편의성(스마트폰)과 즐거움(스포츠), 전문성(헬스케어 진단과 처방) 3박자가 갖춰진 24시간 주치의가 생기는 셈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