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 한국과학기술지주는 지난 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술금융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주로 은행 대출 방식으로 이뤄져 온 기술금융을 투자영역으로 확대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세 기관은 정부가 발표한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기에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자금출자와 펀드 공동설계, 기술·자금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펀드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금융 인프라가 넓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 11월 기준 2조4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93개 기업에 4283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