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이나 민간기업의 소프트웨어(SW) 조달과정에서 생기는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한 ‘SW 모니터링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7월 발표한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실현 전략’의 후속조치로 ‘민관합동 SW 불공정행위 모니터링단’을 지난 1일 발족했다.

SW 모니터링단은 공공부문이나 민간기업의 SW 조달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사례를 제보받고, 당사자에게 시정 조치하거나 관련부처에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추진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불공정 행위를 제보하는 위원과 전반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원사, 지역SW진흥기관, 학계 교수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다.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보나 접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www.sw.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역의 경우 지역 SW진흥기관 사무국을 활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내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가칭 ‘SW발주기술지원센터’를 두고 SW사업 발주·관리의 전주기에 걸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과 함께 열린 ‘2014년 SW동반성장대회’에서는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스마트산업(Smart Industry) 연구개발 상생 지원을 주도한 포스코ICT가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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