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농기계 리더스포럼’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 첫번째), 강정일 전 이사장 등이 강연을 듣고 있다.

농기계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2014 농기계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리더스포럼은 농기계산업 관련 종사자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농기계조합에서 매년 마련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조합원 대표 및 임직원, 농업기계학회, 유관기관, 전·현직 농기계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기계산업의 수출산업화 촉진을 위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 현황을 설명하고 “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 농기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해외 수출산업화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앞으로 수출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해  2020년까지 농기계 수출 20억달러 목표를 달성, 세계 8대 농기계 강국으로 도약해 우리나라 수출산업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올 한해 농기계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위계대 에스지티(주) 대표, 최현엽 재인텍 대표 등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김형규 신한에이텍(주) 대표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천안 농기계 박람회(KIEMSTA)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에 적극적인 지원 등 재임기간 동안 농기계산업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성무용 전 천안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