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최근 하노이에서 호찌민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6일 현지에서 열린 이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중소의료기기업계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베트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최근 하노이에서 호찌민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는 지난 6일 한국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기업인, 베트남 의료기기 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센터는 지난해 10월25일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열고, 한국산 의료기기의 A/S 지원, 마케팅 지원, 인허가 지원 관련 베트남 지역의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해왔다.

베트남센터는 한국산 의료기기의 베트남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베트남 최대의 도시인 호찌민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센터 이전을 계기로  베트남 전 지역에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한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이전식을 기념해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사지압박순환장치를 제조하는 ㈜대성마리프, 디지털 X-ray를 제조하는 ㈜리스템, 약물주입기 등을 제조하는 ㈜우영메디칼, 의료용 냉장고를 제조하는 ㈜지엠에스, 의료용 침대 및 카트 등 비품을 제조하는 ㈜한림의료기가 참석했으며,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업체  20여개사가 참가했다.

최동호 센터장은 “베트남 전 지역의 A/S 지원, 마케팅 및 인허가 지원을 통한 한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의료기기를 베트남에 수출해 베트남의 국민보건 향상에도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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