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절반은 올해 경영기조로 ‘현상유지’를 꼽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228개사(대기업 70곳, 중소기업 158곳)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경영기조로 대기업은 긴축경영(51.4%)을, 중소기업은 현상유지(46.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확대경영을 택한 곳은 대기업이 14.3%, 중소기업은 21.9%에 불과했다. 대기업 중에서는 긴축경영 기조를 택한 곳이 지난해 39.6%에서 올해 51.4%로 크게 늘었고 중소기업은 42.5%에서 31.5%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현상유지 기조를 설정한 기업이 42.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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