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산업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대구시는 의료산업이 세계 7조3370억달러, 국내 시장도 760억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 지역 대표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우선 시는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를 국가첨단의료허브로 구축, 연구개발-인증·인허가-임상-마케팅 작업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할

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한의기술응용센터, 3D융합기술지원센터, 의료벤처 공동연구센터 등이 차례로 입주한다.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실험동물자원은행, ICT임상시험지원센터 등을 짓기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하고 임상시험병원 유치 등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의료기기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첨복단지 커뮤니케이션센터 안에 100억원을 들여 ‘U-헬스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또 의료기기산업 연구개발에도 국·시비 21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밖에 모발이식 및 양·한방통합의료 등 지역 4대 특화 의료서비스를 육성하고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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