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대표 김기문)은 고급 브랜드인 매리골드, 엘베, 트로피쉬 제품을 스위스 현지에서 생산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이번 결정은 제품의 품질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출시한 로만손 제품이 지난 바젤 전시회에서 스위스 현지 디자이너인 울프강 존슨의 자문을 받아 유럽풍의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 했다고 밝혔다.
로만손의 3대 브랜드중 하나인 매리골드(Marigold)는 까다로운 고객 취향을 맞추기 위해 주문방식으로 판매하는 초고가 브랜드.
골드 색상과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엘베(elve)는 무브먼트와 뒷면케이스, 앞면 다이알과 유리면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해 그동안 초박형시계의 한계로 여겨지던 3.89mm 두께의 제품을 실현한 경우.
3.89mm 두께의 초박형시계는 스위스 유명시계회사만이 제조 가능할 정도로 초정밀 조립기술이 요구되는 시계로 국내 기술의 업그레이드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매드족(Nomad)을 주 타겟으로 하는 트로피쉬는(Trofish, 사진)는 체스판과 기하학적인 곡선을 조화롭게 활용한 것이 특징. 검정과 흰색의 강한 색상 대비와 자개 다이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평이다. 크로노 타입의 기능적인 면은 강하면서 섬세한 남자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이며 2003년 대한민국 산업 디자인 진흥원(KIDP)에서 선정하는 우수 디자인(GD:Good Design)제품으로 선정됐다.
로만손 김기문 대표는 “매리골드, 트로피쉬는 로만손의 브랜드 라인 확장을 위한 변화로 향후 엘베의 인지도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와 시장조사를 통한 트랜드 파악과 선진 마케팅 기법을 활용, 소비자 감성에 맞는 품질 향상과 신제품 디자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2190-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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