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용보증기한 연장시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기한을 연장할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최근 보증기한이 만료돼 기한연장을 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중  일정요건을 충족한 경우 재단 방문없이 기한 연장이 가능한 ‘무방문·무서류 기한연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보증약정 체결 시 보증기한 연장처리를 사전동의한 경우, 연대보증인이 없거나 가족·친지·동료가 아닌 경우, 연대보증인 모두 기한연장에 사전동의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기한연장 이용건수는 연평균 13만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이번 제도 시행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지역 신보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서류제출 후 심사까지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간편하게 기한연장을 할 수 있어 시간·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인터넷 뱅킹을 활용하면 은행방문까지 생략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