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창업시 초기 투자비용과 실패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교육이 체험중심으로 전환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최근 점포경영을 미리 체험해보고 창업하도록 돕는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3D프린팅 정밀모형 제작판매업이나 디지털 장례업 등 신사업 업종 중심으로 운영되며, 예비 창업자를 엄선해 3개월 동안 점포경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료생에게는 창업자금 융자(업체당 1억원 한도), 우수 졸업생에게는 사업화 자금(2500만원 이내, 자부담 50%)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하던 ‘소상공인 창업학교’의 교육과정도 유기농 해독주스 전문점과 같은 고부가가치 특화형 품목 중심으로 개편하고, ‘재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의 지원업종도 생계형에서 오토캠핑 장비대여업 등의 유망 업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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