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미활용 특허 기술과 디자인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양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달 2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기술이전 행사에서 LS산전이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나눔 확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보유한 중전기기, 송배전 관련 특허 기술과 디자인 290건(국내 222건·해외 68건)에 대한 소유권을 KIAT에 위탁해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인버터, 배선용 차단기, 전력 설비 관련 기술과 디자인 40건은 이날 9개 중소기업에 이전됐다.

기술나눔은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정부의 창조경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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