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5일 홈네트워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지능형 서비스 로봇, 차세대 이동통신 등 디지털 라이프 실현에 필요한 9가지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내년에 관련 기술 개발에 정보화촉진기금에서 1천508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홈네트워크란 집안의 각 공간에 있는 정보 가전기기들을 연결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가리키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란 휴대폰, 첨단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에 내장(Embedded)돼 멀티미디어, 인터넷, 인공 지능 등의 각종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오는 2007년까지 전국 1천만가구에 디지털 홈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게 예산처의 목표다.
분야별로는 초고선명 TV급 화상통화가 가능한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318억원, 고화질 3차원 영상을 구현하는 디지털 TV개발에 265억원 등 경쟁력 있는 품목에 투자를 집중했다고 예산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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