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국내 네트워크 장비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와 정보보호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창곤 KISA원장은 지난 15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소재 시스코 본사를 방문, 이 회사의 조지프 핀토 수석부사장과 라우터·스위치 등 인터넷 네트워크 핵심장비에 대한 정보 교류와 국내 인터넷망 보호 등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양측은 특히 시스코가 공급하는 라우터의 보안취약성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인터넷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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