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식품업체가 국산 농산물 사용을 늘릴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5일 국산농산물 수요를 확대하는 식품제조업체에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필 장관은 “상생협력 참여 기업과 농업계에 동반성장지수 가점 부여와 수출 컨설팅, 해외마케팅 지원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식품제조업체의 국산 원료 사용비율이 2013년 기준으로 31.2%로 저조한 수준에 머문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장 중요한 목표의 하나로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를 제시해 농업계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돕는 한편 식품기업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원료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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