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업의 두뇌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시스템 반도체 등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3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용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내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한 41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는 기술개발, 인력, 자금 등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또 케이-브레인파워 전용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은 선정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획·설계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선정기업 맞춤형으로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하고자 하는 과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을 적용하고, 아이디어 위주의 평가와 평가부담 경감을 위해 개념계획서 평가방식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