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지난 11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산·학·연 동반성장형 신설기업 8개사 출범식을 가졌다. 참가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디지털로 롯데시티호텔에서 산·학·연 동반성장형 신설기업 8개사에 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중소기업청과 협력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장친화형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보유기술을 기업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고, 신규법인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로보아이티, 옴니센서, 필머티리얼즈, 행복홈우드, 이엑스엔디 등 8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신설기업은 앞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조성해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지난 2011~2012년도에 산·학·연 동반성장형 기업으로 10개 기업을 설립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기업들은 그동안 36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11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는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8개 법인은 산·학·연 동반성장 모델을 우리사회에 첫 선을 보인 것”이라며 “기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경제 실현의 궁극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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