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총 250억원 규모의 ‘성장공유형자금’ 대출 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자금지원의 한 방법이다.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1%, 만기보장금리 4%, 상환기간 7년 이내이며 인수 한도는 45억원이다.
전환사채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하는 권리를 준 채권이다.

중소기업이 인수한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부채의 자본전환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돼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중진공은 앞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부가가치가 큰 문화콘텐츠 분야도 적극적으로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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