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랑나눔재단, 중소기업 자녀에게 장학금 2억원 전달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기문)은 지난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직원 자녀 99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영운 기자

중소기업계가 올해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들을 응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기문)은 지난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직원 자녀 99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중기사랑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2012년부터 137명의 중소기업 자녀들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 장학금은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지방대에 입학한 학생, 축구에 남다른 재능으로 18세 이하 축구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학생 등에게 전달됐다.

3년 연속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옥지은(가명) 양은 “사랑나눔재단이 준 격려와 지지를 항상 기억하며 저의 꿈과 진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의 비전 발표와 플룻·피아노 협연 발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의 정성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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