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그동안 중국시장에 치중해온 수출지역을 미주지역과 러시아, 중동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팬택에 따르면 팬택앤큐리텔은 기존에 미국의 유통업체인 오디오박스를 통한 제1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사업자인 버라이존에 대한 휴대전화 공급선을 유지하면서 제2 CDMA사업자인 스프린트에도 휴대전화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 단말기 공급회사인 오디오박스와 단일계약으로는 최대규모인 휴대전화 500만대(약 1조원)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추가로 연말까지 250만대를 추가로 공급키로 했다.
이 회사는 조만간 미국의 제2 CDMA사업자인 스프린트와도 휴대전화 공급계약을 체결해 미주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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