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은 매년 기업의 상황이 그때마다 다르고 정책이 조금씩 바뀐다.

창업, 경영, 마케팅, 인력, 교육, 시설 등 그때그때 필요한 자금을 적절하게 찾아 쓰려면 매년 바뀌는 자금 정책과 종류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바로 이같은 고민을 덜어 줄 책이 나왔다.

<2015 정부지원금 최신 가이드>(지식공작소, 2015년 3월)에서는 청년창업, 재창업, 벤처창업, 시니어창업, 1인창조기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자체, 국책은행 등 75개 정부 기관의 다양한 창업자금과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했다.

2015년 1월 발표한 최신 정보를 수록해, 올해 정부지원금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유일한 책이다. 자신에게 맞는 지원금을 잘 찾아 사용하면 비용 절감과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동저자인 유영은·유인태씨는 중진공 소속으로 다양한 기업을 만나면서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깊어졌고 그 결과물로서 이 책을 냈다.

2015년판에서는 특히 대상·기능별 정부지원금 지원 체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자금력과 거래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 창업기업, 소기업 입장에서 ‘접근하기 쉬운’ 지원금 순서대로 목차를 구성했다.

지원금에 대한 상환 의무 유무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융자금과 보조금(출자금)으로 구분했다. ‘1장 내 몸에 맞는 정부지원금 찾기’를 먼저 읽으면 자신에게 필요한 자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 책이 정부지원금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고 평가한다. 중진공,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수장들이 이 책의 추천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걸 주저하지 않는 것도 중소기업들에게 이 책이 얼마나 중요한 책인지를 증명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는 소상공인 포함 300만개에 달한다. 좋은 자금을 확보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보와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이 중소기업 자금 조달의 황금열쇠가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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