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맞춰 우수한 국방기술의 민간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5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8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돼 학계 및 업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이 중 4건의 아이디어는 현재 사업화 진행 중이며, 1건은 수상자가 창업교육을 수료 후 창업을 준비 중이고, 1건은 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 추진 중에 있어 실제 사업에 적용되는 성과를 보였다.

대회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관계 당국의 다각적인 국방기술 민간이전 활성화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국방기술도 잘 활용하면 창업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소감으로 대회 결과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올해 실시하는 대회는 대학(원)생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출받고, 전문가의 심사·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전문가가 기술 지원을 하고, 창업관련 기관과 연계해 실제 사업화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국방기술거래장터(techmart.dtaq.re.kr)에 등록된 국방기술을 활용해 민수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상한 후  7월3일까지 이메일(techmart@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대학부는 대학(원)생, 일반부는 예비창업자, 창업 3년이 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7월에 있을 예선에서는 전문가들이 국방기술의 활용여부, 아이디어, 사업성 등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10월 본선 심사에서 발표 및 시제 심사를 통해 부별로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8팀의 최종 수상팀을 선정해 상장과 총 8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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