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 일본금형전시회(INTERMOLD JAPAN 2015)’에 조합원 21개사와 함께 조합원사 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우리나라 금형 최대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신규 거래선 및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진행됐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일본은 최대 수출시장인 동시에, 우리나라로부터의 금형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신규바이어 및 거래선 발굴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으로 총 5억3475만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18.3% 증가한 수치로 일본 수출 사상 처음으로 한해 5억달러를 넘어섰다.

일본금형전시회는 매년 도쿄와 오사카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조합은 지난 2002년 첫 참가 이후 매년 조합원사들과 참가하고 있다.
한편 조합은 지난달 10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5일간 개최된 ‘제22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5)’이 역대 최대 참관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등 3대 산업전문 전시회를 동시 개최해 전시회 기간 중 사상 최다 참관객인 8만9910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 기간 ‘한국 금형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6184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조합원 49개사와 전세계 12개국 36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특히 지엠, 마루티스즈키, 헨켈 등 글로벌 기업이 방한해 한국 금형에 대한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밝히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