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주로 진행하던 대학 채용설명회가 우수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게 좋은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인력매칭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중기청은 국내 100개 대학(학과), 8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중견기업과 히든챔피언의 기업현황과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해당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학으로 찾아간 중소·중견기업은 채용분야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소개와 채용계획 등을 홍보한다. 또한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반을 운영(25개반, 750여명)해 취업을 지원한다.

사업에 관심 있는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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