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활동을 펼칠 제3기 동반성장 위원을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3기 위원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위원을 25명에서 29명으로 확대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이 위원장을 맞고 대기업 9명, 중소기업 11명, 공익위원 6명이 포함됐다. 중견기업계에서는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등 2명이 동반성장 위원으로 처음 참여했다.

대기업 위원은 조석제 LG화학 사장(기존 LG전자),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기존 롯데마트)으로 바꿨으며, 유통대기업인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중소기업 위원으로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적합업종 운영 등을 고려해 업종별, 소상공인, 지역중소기업, 여성기업 등이 참여했다.

적합업종 관련 업종에서는 노시청 필룩스 대표, 최선윤 강릉초당두부 대표, 김경식 대양 대표 등이 참여했고,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와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도 여성 동반성장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계 공익위원으로는 이근 서울대 교수, 이정희 중앙대 교수 등이 새로 선임됐다. 동반성장위원은 동반성장 문화 지속적 확산, 동반성장 참여기업 확대, 2·3차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 적합업종 합리적 운영 등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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