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5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 중소기업중앙회는 아리랑국제방송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외국인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2015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고국을 떠나 한국의 중소기업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중소기업계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 피해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6일 국내 중소기업에서 땀 흘리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 1000여명을 초청해 ‘2015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한국사회의 따뜻한 정과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과 NS윤지 등이 출연한 K-POP 공연과 태국, 몽골 등 8개 국가의 전통 민속 경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또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15개 국가 주한대사 및 영사들도 참여해 자국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 중기중앙회는 최근 연이은 지진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국민에게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성금 1000만원을 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 중소기업과의 고용관계를 넘어 국가 간 상호 사회·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 시키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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