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급 니트제품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전북 익산지역에 설립돼 국내 니트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진 니트산업연구원은 국비·지방비 등 2백68억원을 들여 익산시 석암동 제2산업단지 내 3천4백여평에 지하 1층·지상 4층에 건축 연면적 2천6백여평 크기로 건립됐다. 산·학·연 협력체계로 운영되며, 편직·염색·디자인 등 기술 개발 연구실과 시험제품을 생산하는 파일럿 플랜트실, 창업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창업보육시설에는 디자인·고급소재·원단개발·IT·프로모션 등을 담당할 개발·마케팅·홍보 업체들이 입주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된다. 니트산업연구원은 또 섬유류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업무를 대행, 주변지역 업체들은 품질인증 검사 시간·비용 절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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