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015 한미 공공조달 파트너쉽(KORUS Procure ment Partnership)’을 개최했다.

미국 정부조달 시장의 심장부인 워싱턴DC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종합 마케팅 상담회가 열렸다.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국내 27개 중소기업과 미국 현지 조달업체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015 한미 공공조달 파트너쉽(KORUS Procurement Partnershi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조달시장 진출이 유망한 IT, 에너지, 의료 등 분야의 국내수출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 미국 측에서는 연방정부 조달 1위 기업인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보잉, 오라클 등 대형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06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들은 이번 상담회에서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고루 갖춘 한국 제품들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코트라는 미국 연방정부의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특혜 정책을 활용하기 위해, 국립시각장애인산업공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특혜제도 수혜대상 미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종춘 워싱턴무역관장은 “미국 정부조달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놓칠 수 없는 세계 최대 시장”이라며 “직접조달은 물론 절충교역 및 간접조달 기회를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국 정부조달 시장 진출 성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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