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지식재산교육과정을 새로 개설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과 맺은 ‘중소기업 대상 지재권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혁신형 중소기업 맞춤형 과정’과 ‘중소기업 지식재산(IP)리더 과정’을 운영한다.

혁신형 중소기업 맞춤형 과정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이틀간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시장분석 및 지재권 중심 경영전략, 선행기술조사방법, 출원 및 심사절차 대응, 분쟁 대응 등의 내용을 기계·화학·전기(통신) 업종분야별로 차별화해 교육한다.

중소기업 IP리더 과정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4~25일 이틀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중소기업의 R&D 결과물을 지식재산권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발명과 특허, 특허 명세서 작성 방법, 출원 및 심사절차 대응, 성공적인 특허 활용 방법 등의 내용을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경영혁신 마일리지 대상 프로그램으로, 교육 이수 실적(참여 직원수·시간)이 마일리지로 환산·적립돼 R&D, 정책자금, 수출지원 등 중기청의 지원사업 선정 때 가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형 중소기업 맞춤형 과정’의 경우 이달 3일까지, ‘중소기업 IP리더 과정’의 경우 다음달 3~7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iipti.kip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맞춤형 교육을 통해 R&D와 지식식재산 역량이 향상돼 강한 지식재산 창출형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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