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경주서 2일 개막

중소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2015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이 2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일부터 4일까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가하는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현대호텔경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이번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천년고도 경주,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예년에 비해 대폭 낮추고 성공한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내실화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방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개최장소를 제주도에서 경상북도 경주로 변경하고 600여명의 업종별 대표들의 청년일자리창출 선언과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2일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기조강연과 괴짜 교수로 유명한 김정운 여러가지문제 연구소 소장의 ‘즐거운 창조’ 강연을 통해 ‘창조 중소기업’ 개념과 기업의 창조적 환경 조성 전략을 제시하고 새로운 중소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3일에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새로운 역할 방안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황을문 서린바이오 회장의 ‘중소기업 리더 이야기’,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들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힘’ 등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4일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의 ‘중소기업정책 방향과 정부의 역할’,  노시청 필룩스 회장의 ‘중소기업인의 삶과 보람’ 강의를 통해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번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인들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드는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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