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중소기업단체간 협력과 소통 업무를 총괄하고 도내 중소기업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11개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강원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지난 9일 속초에서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도농공단지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강원지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강원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강원도회,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강원도지회,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등 11개 단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협의회 성격은 강원지역 중소기업단체간 수평적 연대성격의 대표자 모임으로 별도 임원선출이나 회칙제정없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무국은 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메르스 여파에 따른 내수살리기와 청년 1+ 채용에 관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도내 중소기업 현안과제 발굴 및 건의, 우수기업 산업시찰, 해외 스몰자이언츠(강소기업) 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최돈진 중기중앙회 강원지역회장은 “도내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를 통해 정책건의와 단체간 소통이 원활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속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공통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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