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위치기반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로 영업 지원

▲ 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광역시가 지난 1월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6일 광주시 서구 양동 소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센터에서 ‘소상공인 창조비즈’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기반 O2O 지원시스템 시범 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반 O2O 지원시스템 시범 서비스 사업’ 런칭 후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영업지원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주용 모바일 기반 상점 홈페이지와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사업주와 이용 고객을 모바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직접 소통하고, 위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용 영업지원 플랫폼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일 광주시 서구 양동 소재 제2센터에서 ‘소상공인 창조비즈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기반 O2O 지원시스템 시범 서비스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소상공인 50여명과 현대자동차그룹, 광주시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센터는 소상공인들이 모바일 환경 아래에서 능동적으로 원스톱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위치기반 무료 모바일 앱을 공개하고, 활용 방법과 효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스마트카 경쟁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년간 개발한 신개념 위치기반 서비스 관련 핵심기술의 일부를 활용해 광주시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소상공인 창조비즈 지원사업은 상가 입주 형태의 사업장을 갖고 있는 3만5000여명의 광주시 소상공인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서비스 조기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광주지역 이용자 대상 로드 마케팅과 사업주 대상 홈페이지 개설 도우미 방문, 사업주 상대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가 광주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관리와 상점 매상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상으로 배포된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상점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 직접 수량과 할인율을 정하는 스마트 쿠폰을 발행하고 관심 회원 자동 등록 등 단골 관리 기능도 있다.

고객들도 별도의 이용자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매장검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우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앱을 배포하며, 다음달 말에는 iOS용 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시스템과 연동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빅데이터 기반 ‘고도 상권분석 컨설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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