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42개 우수작품 시상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동반성장을 주제로 실시한 ‘제6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 42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실시한 ‘제6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에서 수상한 42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공모전에서는 중·고등학생과 교사, 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1000여명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했으며 동영상 80편, 포스터 227편, 수필 234편, 지도자보고서 8편 등 총 54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특성화고 학생들과 4·50대의 다양한 중소기업 근로자들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 작품 접수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모전 참여 전 중소기업 선호도는 평균 69.8점이었으나, 참여 후 중소기업 선호도는 평균 85.8점으로 16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영상 부문은 집현전을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으로 비유한 가톨릭대학교 학생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포스터부문은 착시를 이용해 중소기업과 나의 성장가능성을 표현한 행복한 중기씨 대학생 블로그 8기 운영진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야구의 9회말 2아웃 상황과 중소기업 취업을 비유한 경희대학교 학생이 수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가톨릭대학교 팀의 윤경선 학생은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의 입장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을까 고민해 영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대해 지도한 교사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마인드를 형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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