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에서 원하는 지역의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간편하게 출력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도로명주소의 민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인터넷으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는 전국 5039개 읍·면·동 단위의 도로명주소 안내도 파일을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달부터는 택배·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들이 배달구역이나 관할지역 등 수요에 맞게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출력할 수 있는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안내도에는 기초구역번호(우편번호), 도로명, 건물번호 등이 표기된다. 안내도가 필요한 사용자는 행정구역, 기초구역, 임의 구역 등으로 출력범위를 지정해 안내도를 출력할 수 있다.

특히 배달분야 종사자 등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달지점을 등록,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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