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벤처 성장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14일 ‘TIPS창업타운 개소 및 벤처투자 비전선포식’ 등 창업에서 투자, 글로벌화로 이어지는 벤처창업 성장 생태계 조성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는 그동안 ‘창업, 투자’에 집중된 창업생태계를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로 지원, 창업타운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모태펀드를 통한 벤처투자 20조원 지원 등 ‘성장부분’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벤처투자 선포식에서는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온 모태펀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간 20조원의 벤처투자를 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이 선포되기도 했다.

같은 날 역삼동에서 개소한 TIPS창업타운은 현재는 40개팀이 입주해 있으며 2017년까지 160여개의 창업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이 밀집한 벤처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중기청은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