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국제 전자상거래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 유관 기관들이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전자상거래 분야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개별 단위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세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원스톱 지원을 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자상거래 지원기관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지원기관 협의회 구축, 온라인 수출 300개사 우수 상품 발굴 및 공동지원,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정책매장 연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물류센터 공동 활용, 전자상거래 수출 교육,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 전자상거래 전시·상담회 개최 등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올 하반기 온라인특별할인판매전과 해외 유통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도 공동 개최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이뤄지는 해외직구는 작년 약 2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의 해외 판매는 5800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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