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프로농구연맹(KBL)과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15 프로-아마 최강전’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KCC는 대회 공식명칭을 포함해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인쇄물, 제작물 등에 KCC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한을 갖게 됐으며 대회 공식 명칭은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으로 확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프로농구 10개팀, 대학5개팀, 상무 1개팀 등 총 16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프로-아마 최강전 출전팀들의 전력 강화와 대회 흥행차원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 선수로 출전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대표팀 선수가 출전하는 당일 소속팀에 합류해 경기에 출전하고, 경기 후 대표팀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은 프로의 자존심과 아마추어의 패기가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 대회로 프로농구 비시즌인 여름철에 개최돼 농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시즌을 앞두고 개최하는 이번 프로-아마최강전은 지난 7월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외국선수들이 프로팀간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이고, 양동근 (모비스), 김선형(SK), 김종규(LG) 등 KBL 주축선수들과 이종현, 문성곤(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 등 대학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 선수로 출전하는 등 프로-아마 통합 챔피언 자리를 놓고 최강의 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CC는 지난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비롯해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그리고 이번 프로-아마 최강전까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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