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력 세계6위
우리나라의 2003∼2004년 기술경쟁력이 전년의 18위에서 12단계 상승,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부는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새벽 발표한 세계 경쟁력보고서 2003∼2004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은 세계 102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술경쟁력 지수는 기업의 기술에 대한 관심,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미국 특허 등을 포함한 기술혁신지수와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간 경쟁수준, 학교내 인터넷 접속, 인터넷 사용인구, 이동전화 가입자 수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지수로 구성된다.

‘정문술 빌딩’ 준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홍창선)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과 홍창선 총장, 대덕연구단지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문술 빌딩 준공식을 가졌다.
정문술 빌딩은 미래산업 정문술(鄭文述) 전 회장이 IT와 BT간 융합기술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해 달라며 2001년 5월 KAIST에 기부한 300억원 가운데 110억원을 들여 신축한 건물이다.

한양대, 바이오칩센터 설립
동북아 최초로 바이오칩 전용 주문생산시설인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가 한양대 마이크로 바이오칩센터에 생겼다.
산업자원부와 한양대는 지난달 31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마이크로 바이오칩센터 ‘바이오 파운드리’ 개소식을 가졌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고가의 설비 및 시설을 구축해 바이오칩에 대한 설계, 시험생산, 성능평가 등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곳이다.
바이오 파운드리 개소에 따라 ‘21세기의 반도체’로 불리는 바이오칩의 주문형 생산시대가 열리게 돼 연구개발 단계를 지나 상용화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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