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단체협의회 “청년1+ 채용운동·내수살리기 캠페인 추진 총력”

▲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제3차 회의가 지난달 25일 서울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칠구 메인비즈협회장,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임길상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전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 맹양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임부회장,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계가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내수활성화를 위해 범 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1+ 채용운동’과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5일 서울 소재 한 음식점에서 제3차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요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내수활성화를 위해 범 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1+ 채용운동과 내수살리기 캠페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계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유통 통합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내수살리기와 청년 고용절벽 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소명이자, 범 중소기업계의 포괄적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중소기업이 청년 고용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수출 동반부진, 청년 고용절벽 심화 등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어려울수록 몸을 움츠리기보다는 흔들림 없이 계획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중소기업계는 선 고용, 후 투자의 자세로 청년 1+ 채용운동을 추진하고, 내수살리기 캠페인 역시 내실 있게 지속함으로써 침체된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경희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반 조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진행을 통한 청년 고용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과정 운영 △대학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산학협력에 의한 공동 연구 및 관련 사업 진행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외환위기 이래 가장 높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체감 청년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현실에서, 고용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며 “대학교육 전반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훈련시스템을 강화해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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